웹의 기본 구조: 클라이언트-서버 모델
인터넷에서 웹사이트가 작동하는 방식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'클라이언트-서버 모델'이라는 기본 구조를 알아야 합니다. 이 모델은 모든 웹사이트와 웹 애플리케이션의 기반이 되는 아키텍처입니다.
클라이언트-서버 모델이란?
클라이언트-서버 모델은 두 개의 주요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:
- 클라이언트: 서비스를 요청하는 쪽으로, 일반적으로 웹 브라우저(Chrome, Firefox, Safari 등)가 실행되는 사용자의 기기(컴퓨터, 스마트폰, 태블릿 등)입니다.
- 서버: 서비스를 제공하는 쪽으로, 웹사이트 파일을 저장하고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응답하는 컴퓨터입니다.
이 두 구성 요소는 인터넷을 통해 서로 통신하며, 이 통신은 HTTP(하이퍼텍스트 전송 프로토콜) 또는 HTTPS(보안 HTTP) 프로토콜을 사용하여 이루어집니다.
클라이언트-서버 통신의 비유
클라이언트-서버 모델은 레스토랑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:
- 고객(클라이언트): 음식을 주문하는 사람
- 웨이터(HTTP/HTTPS): 주문을 주방에 전달하고 음식을 가져오는 매개체
- 주방(서버): 주문을 받고 음식을 준비하는 곳
고객이 웨이터에게 메뉴를 주문하면, 웨이터는 그 주문을 주방에 전달합니다. 주방에서 음식이 준비되면 웨이터가 이를 고객에게 제공합니다. 웹에서의 데이터 요청과 응답도 이와 유사하게 작동합니다.
클라이언트(브라우저)의 역할
웹 브라우저는 클라이언트 측에서 가장 중요한 소프트웨어입니다. 브라우저의 주요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:
1. 사용자 인터페이스 제공
브라우저는 사용자가 웹을 탐색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를 제공합니다. 주소 표시줄, 뒤로/앞으로 버튼, 북마크 등의 기능이 포함됩니다.
2. 데이터 요청 및 수신
사용자가 URL을 입력하거나 링크를 클릭하면, 브라우저는 해당 웹 서버에 데이터를 요청합니다. 서버로부터 받은 데이터(HTML, CSS, JavaScript 파일 등)를 처리합니다.
3. 웹 페이지 렌더링
브라우저는 서버로부터 받은 HTML, CSS, JavaScript 파일을 해석하고 실행하여 사용자에게 시각적인 웹 페이지를 표시합니다. 이 과정에서 브라우저의 렌더링 엔진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
주요 브라우저 구성 요소
브라우저는 다음과 같은 주요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:
- 사용자 인터페이스: 주소 표시줄, 버튼 등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부분
- 브라우저 엔진: UI와 렌더링 엔진 사이의 중개자 역할
- 렌더링 엔진: HTML과 CSS를 파싱하여 화면에 표시
- 네트워킹: HTTP 요청과 같은 네트워크 호출을 처리
- JavaScript 엔진: JavaScript 코드를 해석하고 실행(예: Chrome의 V8)
- UI 백엔드: 기본 위젯(버튼, 입력 필드 등)을 그리는 데 사용
- 데이터 저장소: 쿠키, 로컬 스토리지 등 데이터를 저장하는 계층
서버의 역할과 종류
서버는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처리하고 적절한 응답을 제공하는 컴퓨터입니다. 다양한 종류의 서버가 있으며, 각각 특정 기능을 담당합니다.
웹 서버의 주요 역할
- 파일 제공: HTML, CSS, JavaScript, 이미지 등의 정적 파일을 클라이언트에게 전송
- 요청 처리: 클라이언트로부터 오는 HTTP 요청을 처리
- 보안 관리: 인증, 권한 부여, HTTPS 암호화 등 보안 기능 제공
- 로드 밸런싱: 많은 트래픽을 효율적으로 분산
주요 웹 서버 종류
- Apache HTTP Server: 가장 널리 사용되는 오픈 소스 웹 서버
- Nginx: 높은 성능과 낮은 메모리 사용량으로 유명한 웹 서버
- Microsoft IIS: Windows 서버용 웹 서버
- Node.js: JavaScript 기반의 서버 사이드 플랫폼
애플리케이션 서버
웹 서버가 주로 정적 콘텐츠를 처리한다면, 애플리케이션 서버는 동적 콘텐츠 생성과 비즈니스 로직 처리를 담당합니다:
- Tomcat: Java 기반 애플리케이션 서버
- Django: Python 웹 프레임워크
- Ruby on Rails: Ruby 웹 프레임워크
- Express.js: Node.js 웹 프레임워크
데이터베이스 서버
데이터 저장과 관리를 담당하는 서버입니다:
- MySQL, PostgreSQL: 관계형 데이터베이스
- MongoDB: NoSQL 데이터베이스
- Redis: 인메모리 데이터 구조 저장소
웹사이트 로딩 과정 단계별 이해하기
웹사이트가 로딩되는 전체 과정을 단계별로 살펴보겠습니다. 이 과정은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URL을 입력하는 순간부터 시작됩니다.
1. URL 입력 및 요청 시작
사용자가 브라우저의 주소 표시줄에 URL(예: www.example.com)을 입력하고 엔터 키를 누릅니다.
2. DNS 조회
브라우저는 먼저 도메인 이름(www.example.com)을 해당 웹 서버의 IP 주소로 변환해야 합니다. 이 과정을 "DNS 조회"라고 합니다:
- 브라우저는 먼저 자체 캐시를 확인합니다.
- 캐시에 없으면 운영 체제의 DNS 캐시를 확인합니다.
- 여전히 찾지 못하면 라우터의 DNS 캐시를 확인합니다.
- 마지막으로 ISP(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)의 DNS 서버에 쿼리를 보냅니다.
3. TCP 연결 설정
IP 주소를 찾은 후, 브라우저는 해당 서버와 TCP(전송 제어 프로토콜) 연결을 설정합니다. 이 과정은 "3-way 핸드셰이크"라고 불리는 절차를 통해 이루어집니다:
-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연결 요청(SYN) 패킷을 보냅니다.
- 서버가 요청을 수락하고 클라이언트에게 승인(SYN-ACK) 패킷을 보냅니다.
-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확인(ACK) 패킷을 보내 연결을 설정합니다.
4. HTTP 요청 전송
TCP 연결이 설정되면, 브라우저는 HTTP 요청을 서버에 보냅니다. 이 요청에는 다음 정보가 포함됩니다:
- 요청 메서드(GET, POST 등)
- 요청 경로(/index.html 등)
- HTTP 버전(HTTP/1.1, HTTP/2 등)
- 헤더 정보(User-Agent, Accept-Language 등)
- 필요한 경우 본문 데이터(POST 요청 시)
GET /index.html HTTP/1.1
Host: www.example.com
User-Agent: Mozilla/5.0 (Windows NT 10.0; Win64; x64)
Accept-Language: ko-KR,ko;q=0.9,en-US;q=0.8,en;q=0.7
5. 서버 처리 및 응답
서버는 요청을 받아 처리한 후 HTTP 응답을 클라이언트에게 보냅니다. 응답에는 다음 정보가 포함됩니다:
- 상태 코드(200 OK, 404 Not Found 등)
- 헤더 정보(Content-Type, Content-Length 등)
- 요청한 리소스(HTML 문서 등)
HTTP/1.1 200 OK
Date: Mon, 10 May 2025 12:28:53 GMT
Server: Apache/2.4.41 (Ubuntu)
Content-Type: text/html; charset=UTF-8
Content-Length: 1234
<!DOCTYPE html>
<html>
...
</html>
6. 브라우저의 렌더링 과정
브라우저가 HTML 응답을 받으면 다음과 같은 렌더링 과정을 거칩니다:
- HTML 파싱: HTML 문서를 파싱하여 DOM(Document Object Model) 트리를 구성합니다.
- CSS 파싱: CSS 파일을 파싱하여 CSSOM(CSS Object Model) 트리를 구성합니다.
- 렌더 트리 구성: DOM과 CSSOM을 결합하여 렌더 트리를 만듭니다.
- 레이아웃(또는 리플로우): 각 요소의 크기와 위치를 계산합니다.
- 페인팅: 화면에 픽셀을 그립니다.
- 컴포지팅: 여러 레이어를 합성하여 최종 화면을 구성합니다.
7. 추가 리소스 로딩
HTML 문서 내에 다른 리소스(CSS, JavaScript, 이미지, 폰트 등)에 대한 링크가 있으면, 브라우저는 각 리소스에 대해 별도의 HTTP 요청을 보내 로드합니다.
8. JavaScript 실행
JavaScript 파일이 로드되면 브라우저의 JavaScript 엔진이 이를 실행합니다. JavaScript는 DOM을 조작하거나 추가 데이터를 가져오는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.
HTTP와 HTTPS 프로토콜
HTTP(HyperText Transfer Protocol)와 HTTPS(HTTP Secure)는 웹 브라우저와 웹 서버 간의 통신을 위한 프로토콜입니다.
HTTP의 기본 특성
- 무상태(Stateless): 각 요청은 독립적이며 이전 요청에 대한 정보를 유지하지 않습니다.
- 클라이언트-서버 구조: 클라이언트가 요청을 시작하고 서버가 응답합니다.
- 텍스트 기반: 메시지는 사람이 읽을 수 있는 텍스트 형식입니다.
HTTP 메서드
HTTP는 여러 메서드를 통해 서버에 다양한 작업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:
- GET: 리소스 조회
- POST: 리소스 생성
- PUT: 리소스 전체 수정
- PATCH: 리소스 일부 수정
- DELETE: 리소스 삭제
- HEAD: 헤더 정보만 조회
- OPTIONS: 지원되는 메서드 조회
HTTP 상태 코드
서버는 응답 시 상태 코드를 통해 요청 처리 결과를 알려줍니다:
- 1xx: 정보 제공(100 Continue 등)
- 2xx: 성공(200 OK, 201 Created 등)
- 3xx: 리다이렉션(301 Moved Permanently, 302 Found 등)
- 4xx: 클라이언트 오류(400 Bad Request, 404 Not Found 등)
- 5xx: 서버 오류(500 Internal Server Error, 503 Service Unavailable 등)
HTTPS: 보안이 강화된 HTTP
HTTPS는 HTTP에 SSL/TLS 암호화 계층을 추가한 프로토콜입니다:
- 데이터 암호화: 데이터가 암호화되어 제3자에 의한 도청을 방지합니다.
- 데이터 무결성: 전송 중 데이터 변조를 감지할 수 있습니다.
- 인증: SSL/TLS 인증서를 통해 서버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.
HTTPS 연결은 다음과 같은 단계로 설정됩니다:
- 클라이언트가 서버에 연결 요청을 보냅니다.
- 서버가 SSL/TLS 인증서를 클라이언트에게 보냅니다.
- 클라이언트가 인증서를 확인하고 세션 키를 생성합니다.
- 클라이언트가 세션 키를 서버의 공개 키로 암호화하여 서버에 보냅니다.
- 서버가 세션 키를 복호화합니다.
- 서버와 클라이언트가 세션 키를 사용하여 암호화된 데이터를 주고받습니다.
DNS의 역할: 도메인 이름 해석
DNS(Domain Name System)는 인터넷의 '전화번호부'와 같은 역할을 합니다. 사람이 기억하기 쉬운 도메인 이름(예: www.example.com)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IP 주소(예: 93.184.216.34)로 변환합니다.
DNS 계층 구조
DNS는 계층적인 분산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:
- 루트 DNS 서버: 최상위 DNS 서버로, TLD 서버의 정보를 제공합니다.
- TLD(Top-Level Domain) 서버: .com, .org, .net 등의 최상위 도메인을 관리합니다.
- 권한 있는 DNS 서버: 특정 도메인(example.com 등)의 정보를 관리합니다.
- 리커시브 DNS 서버(ISP DNS): 클라이언트의 요청을 받아 다른 DNS 서버에 쿼리하여 결과를 클라이언트에게 반환합니다.
DNS 조회 과정
- 사용자가 브라우저에 www.example.com을 입력합니다.
- 브라우저는 리커시브 DNS 서버(일반적으로 ISP에서 제공)에 쿼리를 보냅니다.
- 리커시브 DNS 서버는 루트 DNS 서버에 쿼리합니다.
- 루트 DNS 서버는 .com TLD 서버 정보를 제공합니다.
- 리커시브 DNS 서버는 .com TLD 서버에 쿼리합니다.
- .com TLD 서버는 example.com 권한 있는 DNS 서버 정보를 제공합니다.
- 리커시브 DNS 서버는 example.com 권한 있는 DNS 서버에 쿼리합니다.
- 권한 있는 DNS 서버는 www.example.com의 IP 주소를 제공합니다.
- 리커시브 DNS 서버는 IP 주소를 브라우저에 반환합니다.
DNS 레코드 유형
DNS 서버는 다양한 유형의 레코드를 저장합니다:
- A 레코드: 도메인 이름을 IPv4 주소에 매핑
- AAAA 레코드: 도메인 이름을 IPv6 주소에 매핑
- CNAME 레코드: 도메인 이름을 다른 도메인 이름에 매핑(별칭)
- MX 레코드: 이메일 서버 지정
- TXT 레코드: 텍스트 정보 저장(SPF, DKIM 등)
- NS 레코드: 도메인의 권한 있는 이름 서버 지정
정적 웹사이트 vs 동적 웹사이트
웹사이트는 콘텐츠 생성 방식에 따라 정적 웹사이트와 동적 웹사이트로 나눌 수 있습니다.
정적 웹사이트
정적 웹사이트는 사전에 작성된 고정된 HTML 파일을 제공합니다:
- 특징:
- 모든 사용자에게 동일한 콘텐츠 제공
- 서버에 저장된 파일을 그대로 전송
- 빠른 로딩 속도
- 낮은 서버 부하
- 높은 보안성
- 적합한 용도:
- 회사 소개 페이지
- 개인 포트폴리오
- 제품 설명 페이지
- 간단한 블로그
- 개발 도구:
- HTML, CSS, JavaScript
- 정적 사이트 생성기(Jekyll, Hugo, Gatsby 등)
동적 웹사이트
동적 웹사이트는 사용자 요청 시 서버에서 콘텐츠를 생성합니다:
- 특징:
- 사용자별, 상황별 맞춤형 콘텐츠 제공
-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하여 콘텐츠 관리
- 사용자 상호작용과 입력 처리
- 상대적으로 느린 로딩 속도
- 높은 서버 부하
- 적합한 용도:
- 소셜 미디어 플랫폼
- 전자상거래 사이트
- 웹 애플리케이션
- 사용자 계정이 필요한 서비스
- 개발 도구:
- 서버 사이드 언어(PHP, Python, Ruby, Java, Node.js 등)
- 웹 프레임워크(Django, Rails, Express, Spring 등)
- 데이터베이스(MySQL, PostgreSQL, MongoDB 등)
하이브리드 접근법
현대 웹 개발에서는 종종 정적 사이트와 동적 사이트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접근법을 사용합니다:
- JAMstack(JavaScript, APIs, Markup): 정적 사이트 생성기로 페이지를 미리 렌더링하고, 클라이언트 측 JavaScript와 API를 통해 동적 기능 추가
- 서버 사이드 렌더링(SSR) + 클라이언트 사이드 렌더링(CSR) 조합
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협업
웹 개발은 크게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개발로 나뉘며, 이 두 영역이 효과적으로 협업해야 완전한 웹사이트가 만들어집니다.
프론트엔드(클라이언트 사이드)
프론트엔드는 사용자가 직접 보고 상호작용하는 웹사이트의 부분을 담당합니다:
- 기술: HTML, CSS, JavaScript,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(React, Vue, Angular 등)
- 역할:
- 사용자 인터페이스(UI) 구현
- 사용자 경험(UX) 최적화
- 사용자 입력 처리
- 백엔드 API와 통신
- 데이터 표시 및 관리
백엔드(서버 사이드)
백엔드는 사용자에게 보이지 않는 서버 측 로직을 담당합니다:
- 기술: 서버 사이드 언어, 데이터베이스, 서버 환경
- 역할:
- 비즈니스 로직 처리
- 데이터베이스 관리
- API 엔드포인트 제공
- 인증 및 권한 부여
- 서버 보안 관리
프론트엔드와 백엔드의 통신
프론트엔드와 백엔드는 주로 HTTP/HTTPS를 통해 통신하며, 데이터 교환 형식으로는 JSON이나 XML을 사용합니다:
// 프론트엔드에서 백엔드 API 호출 예시 (JavaScript)
fetch('https://api.example.com/users')
.then(response => response.json())
.then(data => {
console.log('사용자 데이터:', data);
displayUsers(data);
})
.catch(error => {
console.error('API 호출 오류:', error);
});
백엔드에서는 이러한 요청을 받아 처리하고 응답을 반환합니다:
# 백엔드 API 엔드포인트 예시 (Python Flask)
@app.route('/users', methods=['GET'])
def get_users():
users = db.query("SELECT * FROM users")
return jsonify(users)
API(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)
API는 프론트엔드와 백엔드 간의 통신을 위한 인터페이스입니다:
- REST API: 자원(URI)을 중심으로, HTTP 메서드를 사용하여 CRUD 작업을 수행
- GraphQL: 클라이언트가 필요한 데이터만 정확히 요청하고 받을 수 있는 쿼리 언어
- WebSocket: 양방향 실시간 통신을 위한 프로토콜
현대 웹 아키텍처의 이해
웹 개발 아키텍처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진화해왔습니다. 현대 웹 개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아키텍처 패턴들을 살펴보겠습니다.
전통적인 서버 사이드 렌더링(SSR)
서버에서 HTML을 완전히 생성하여 클라이언트에 전송하는 방식:
- 장점: 초기 로딩 속도가 빠름, SEO에 유리
- 단점: 페이지 전환 시 전체 페이지를 다시 로드해야 함
- 예시: PHP, Django, Ruby on Rails로 구축된 전통적인 웹사이트
단일 페이지 애플리케이션(SPA)
하나의 HTML 페이지를 로드한 후 JavaScript를 통해 콘텐츠를 동적으로 변경하는 방식:
- 장점: 부드러운 사용자 경험, 네이티브 앱과 유사한 느낌
- 단점: 초기 로딩 시간이 길 수 있음, SEO가 어려울 수 있음
- 예시: React, Vue, Angular로 구축된 웹 애플리케이션
서버 사이드 렌더링 + 클라이언트 사이드 렌더링
두 접근 방식의 장점을 결합:
- 장점: 초기 로딩 속도가 빠르면서도 동적 인터랙션 가능, SEO에 유리
- 단점: 구현 복잡도 증가
- 예시: Next.js(React), Nuxt.js(Vue)
JAMstack
JavaScript, API, Markup의 약자로, 정적 사이트 생성과 API 기반 기능을 조합:
- 장점: 높은 성능, 보안, 확장성
- 단점: 동적 콘텐츠에 제한이 있을 수 있음
- 예시: Gatsby, Next.js, Netlify
마이크로프론트엔드
대규모 애플리케이션을 독립적으로 개발, 테스트, 배포할 수 있는 작은 프론트엔드 애플리케이션으로 분리:
- 장점: 팀 간 독립적 개발, 점진적 업그레이드 가능
- 단점: 설정과 통합이 복잡할 수 있음
프로그레시브 웹 앱(PWA)
웹사이트와 네이티브 앱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:
- 특징: 오프라인 작동, 푸시 알림, 홈 화면 설치 등
- 기술: Service Worker, Web App Manifest, HTTPS
웹사이트 성능 최적화의 중요성
웹사이트의 성능은 사용자 경험과 비즈니스 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. 웹사이트 로딩 시간이 3초를 넘어가면 40%의 사용자가 이탈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.
주요 성능 지표
- FCP(First Contentful Paint): 첫 콘텐츠가 화면에 표시되는 시간
- LCP(Largest Contentful Paint): 가장 큰 콘텐츠가 화면에 표시되는 시간
- TTI(Time to Interactive): 사용자가 페이지와 상호작용할 수 있게 되는 시간
- CLS(Cumulative Layout Shift): 페이지 로드 중 레이아웃 변경의 정도
웹사이트 최적화 기법
- 리소스 최적화:
- 이미지 압축 및 최적화
- CSS/JavaScript 파일 압축(Minification)
- 텍스트 압축(Gzip, Brotli)
- 불필요한 코드 제거(Tree Shaking)
- 로딩 전략:
- 리소스 지연 로딩(Lazy Loading)
- 중요한 CSS 인라인화
- 코드 분할(Code Splitting)
- 캐싱 활용:
- 브라우저 캐싱
- CDN(Content Delivery Network) 활용
- 서비스 워커 캐싱
- 렌더링 최적화:
- 크리티컬 렌더링 패스 최적화
- 불필요한 리플로우/리페인트 방지
- 효율적인 애니메이션 사용
마치며
웹사이트 동작 구조를 이해하는 것은 효과적인 웹 개발을 위한 기초입니다. 클라이언트와 서버가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, 브라우저가 어떻게 웹 페이지를 렌더링하는지, 그리고 현대 웹 아키텍처가 어떻게 발전해왔는지 이해함으로써 더 효율적이고 사용자 친화적인 웹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습니다.
웹 개발은 끊임없이 진화하는 분야이므로, 지속적인 학습과 업계 동향 파악이 중요합니다. 다음 글에서는 HTML의 기본 구조와 주요 태그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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